재단 포커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개원 5주년 맞아 | 등록일: 2014.0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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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중환자실운영·국내 첫 소아전문응급센터 개소 등 의료의 질 크게 높여
다양한 희귀 난치성 질환 및 중증 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새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2009년 3월 17일 힘차게 문을 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이 개원 5주년을 맞았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원장 박영서)은 17일(월) 오후 병원 서관 강당에서 그동안의 의료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은 지난 5년간 양적인 성장과 의료의 질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소아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병원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선 2010년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소아전용 응급센터는 성인과 별도로 분류해 소아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도록 돕고 응급실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원 당시부터도 국내 최대 규모의 소아와 신생아중환자실 61병상을 운영해 소아 중증 질환 전문 치료에 앞장섰던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은 2013년 기존 38병상이었던 신생아중환자실을 20병상 더 늘어난 58병상으로 확대했습니다. 고령임신으로 인한 미숙아나 고위험 신생아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신생아중환자실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신생아 중증질환과 경증의 신생아들을 분류해 효과적이고 집중적인 치료가 강화되었습니다. 박영서 소아청소년병원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소아 및 신생아중환자실을 갖춤으로써 중증 질환으로 고통 받는 소아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소아 심장, 간, 신장 이식 후 수술 성공률을 높이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어 소아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과 진정치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치과도 개설되어 예방 치료 및 소아우식증, 치아교정, 치과 수술 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은 소아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소아 환자들의 입원 생활 중 낙상 예방을 위해 많은 활동들을 진행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높은 안전 테두리에 안전패드까지 설치한 소아용 이동식 침대를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해 진료현장에 9대의 이동식 침대를 보급함으로써 소아 환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2010년 1월 서울아산병원의 ‘나눔 정신’과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이룬다는 의미를 함께 담은 캐릭터 ‘아루미’를 선정 발표했으며 캐릭터 코스프레 행사를 매 주마다 시행해 병원을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겁내지 않고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아루미 캐릭터를 형상화한 아루미 베개를 제작해 6세 미만의 외과 수술을 앞두고 있는 모든 소아 환자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어 수술 전 두려움을 없애고 병원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도 만들고 있습니다. 박영서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은 20개의 세부 전문 진료과와 5개의 전문센터로 운영하면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전문 인력 양성, 안전하고 진료받기 편한 병원 만들기를 통해 국내를 선도하는 소아청소년병원으로 성장하였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진료, 끊임없는 연구와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소아 환자들이 가장 신뢰하고 진료받기를 원하는 병원에 한 발 더 다가설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