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윤여웅 제일건설 대표, 정몽준 이사장,

백영현 포천시장, 김명숙 서울아산병원 간호부원장, 박성욱 아산의료원장>

 

포천린넨센터가 4월 27일 문을 열었습니다. 포천린넨센터는 병실 침대 시트, 환자복, 수술복 등 서울아산병원에서 사용한 린넨류를 제조하고 세탁하는 시설로 2만 1,884㎡의 대지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공장동과 부속동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정몽준 이사장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선친의 뜻에 따라 설립되어서 그동안 여러 사회복지사업을 해왔다. 장자산업단지는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되었는데, 서울아산병원이 이곳에 린넨센터를 건립한 것도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포천린넨센터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동시에 포천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박성욱 아산의료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백영현 포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 축사

 

<정몽준 이사장>

 

백영현 포천시장님과 내빈 여러분, 건강하신 모습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포천린넨센터 개소식을 축하드립니다.

 

10년 전에 장자산업단지가 한창 조성되고 있을 때 제가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2013년 8월 새누리당 전 대표 자격으로 포천 장자마을을 방문한 정몽준 이사장>

 

장자마을의 염색공장도 방문하고 행복학습관에서 여러 분들을 만나서 고생하시던 말씀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10년 만에 다시 와보니 장자산업단지가 잘 조성되고 공장들도 많이 유치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금으로부터 46년 전인 1977년,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선친의 뜻에 따라 설립되어서 그동안 여러 사회복지 사업을 해왔습니다. 장자산업단지는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되었는데 저희 서울아산병원이 이곳에 린넨센터를 건립한 것도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들을 돕고자 합니다. 포천린넨센터는 그 환자들에게 필요한 여러 물품들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게 됩니다. 포천린넨센터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동시에 포천 지역의 발전에도 기여를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건물의 건축과 가동에 애써주신 여러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포천린넨센터의 개소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