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느낌표! '산넘고 물건너' 2차 진료 선정환자 16명 진료
- 시설팀 '행복나눔이', 의대 학생들 자원봉사 활동도 병행-

서울아산병원이 MBC와 공동 기획 진행중인 느낌표! '산넘고 물건너' 프로그램을 통해 2차 진료대상자로 선정돼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은사람은 지금까지 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첫 환자는 지난 1월 7일 방영된 강원도 정선군 동면 백전2리의 권복녀 할머니, 권할머니는 관절염으로 진단을 받은 후 1월 11일 수술 후 23일 퇴원했다.
2차 선정 대상자들은 대부분 노인성 질환으로 처음 촬영을 시작했을 때는 요통, 관절염 등 정형외과 진료 의뢰가 많았고, 이후 소화기 내과, 안과, 비뇨기과 등의 질환이 나타났다. 1차 진료 결과 간암, 담도암이 의심돼 2차 진료가 의뢰된 사람도 있었다.
느낌표!, '산넘고 물건너'프로그램에는 서울아산병원 순회진료팀 의료진 외에도 방사선과 조경식 교수, 안과 차흥원 교수가 참여해 다양한 의료진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고, 의료봉사와는 별도로 시설팀 자원봉사모임 '행복나눔이' 와 울산의대 학생들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행복나눔이' 회원들은 촬영지를 방문해 휠체어 통로와 집안 보수 등의 시설보수 봉사 활동을 펼쳤고, 울산의대 학생들은 방학을 맞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지난 8월 5일 충남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편에서 울산의대 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 내용이 소개되는 등 서울아산병원은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하고 알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느낌표! '산넘고 물건너'프로그램에 격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설명 : 느낌표! 촬영중인 MC 김제동씨와 서울아산병원 순회진료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