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년도 재능나눔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2년동안 지원을 받으며 대학생활을 마무리 한 학생입니다.

가장 어려운 환경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으로 더 큰 보답인 장학생으로 선발 되었던 그 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넉넉지 못한 환경으로 학비 걱정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몹시 고민하던 순간 지속적 봉사활동으로 빛나는 가치를 잃지 않게 해준 재단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학교를 졸업한 지 벌 써 7년 이라는 시간이 흘러 30살이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대학시절 교육 봉사활동을 통하여 마음 깊이 담아둔 평생의 소망인 가장 어두운 곳에서 가장 가치 있는 실천을 할 수 있는 분야를 고민하며 관련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주택관리공단 내 소속 지역 영구임대를 관리하는 임대운영 담당자로 주거복지 및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환경을 의 개선과 지자체 협의를 통하여 적극적 주거 환경을 더 나은 방향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을 고민하는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마냥 꿈꾸었던 대학 시절의 소망이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건,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장학생으로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 감사함을 매 순간 전하고자 하였으나, 늦었지만 이제서야 다시금 감사함을 전달 드립니다.

인생에서 가장 감사한 순간과 값진 20대의 순간을 꼽으라면 장학생으로 재단의 많은 장학생들을 만나 서로의 꿈을 얘기하던 시간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훌륭한 재단의 역할에 감사드리며 장학생이었던 저 또한 제가 있는 분야에서 아산재단의 실천과 같은 방향으로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 구성원으로 더욱 성장하는 구성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