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포커스
‘사내하도급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협약 체결 | 등록일: 2012.0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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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사내하도급 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서울아산병원, 의료계에서는 유일하게 모범 기업으로 선정 병원 내 하도급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 복리후생 등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지난 13일(금)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사내 하도급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는 모범 기업으로 참석해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이번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 체결에는 의료계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했으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삼성디스플레이, 신세계백화점, 조선호텔, 현대위아 총 8개 기업이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보호하기 위해 노사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또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내하도급 근로조건 개선 서포터즈’를 운영해 업종별 가이드라인 준수 실태를 조사해 왔는데, 서울아산병원이 의료계에서는 유일하게 모범 기업으로 선정된 것입니다. 특히 이번 협약체결은 서포터즈 위원들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에 자율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사업장을 추천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큽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가이드라인 준수의 직접적인 당사자인 원ㆍ하청 사업주가 직접 나섰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동종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