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포커스
서울아산병원, 독거노인 여름 건강 돌보미 활동 나서 | 등록일: 2012.0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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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송파구 독거노인 직접 방문해 여름 건강 돌보미 활동 나서
한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다는 초복을 맞아 서울아산병원이 독거노인의 여름 건강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ㆍ박성욱) 직원봉사단은 초복인 7월 18일(수)부터 송파 지역 독거노인 41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 수박 등의 여름 보양식을 전달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독거노인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봉사 활동을 벌였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이 염려되는 독거노인을 위한 이번 건강 챙기기 활동에는 서울아산병원 108명의 직원봉사단이 참여해 초복인 7월 18일을 시작으로 7월 27일(중복)과 8월 7일(말복) 총 사흘에 걸쳐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합니다. 간호부, 건진운영팀, 인사팀, 시설팀 등 각 부서의 직원 108명으로 이루어진 20개 봉사팀은 풍납동, 방이동, 가락동, 잠실본동 등에 거주하는 41가구의 독거노인에게 여름 보양식 삼계탕과 수박을 전하며,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도 함께 펼치게 됩니다. 지난 18일(수) 직원봉사단이 가져온 삼계탕과 수박을 맛있게 드신 이 모 할아버지 (75세/잠실본동)는 “더운 여름에 입맛도 없고 먹을 거리도 마땅치 않았는데 복날이라고 이렇게 찾아와 삼계탕을 대접하니 고마울 따름이다.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겠다.”며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소외된 독거노인과 따뜻한 정과 마음을 나누기 위한 이번 행사는 ‘우리사회 가장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서울아산병원의 나눔의 정신으로 시작되었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직접 건강 챙기기 행사에 참여한 직원봉사단 김덕신 직원은 “지난 3월부터 매월 한번 씩 찾아 뵙고 인사드리는 데 올 때 마다 어려운 생활 환경에 마음이 짠했다. 한 끼 식사이지만 이렇게 삼계탕으로 대접할 수 있어 뿌뜻하다. 오래 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3월부터 송파구 거주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매월 독거노인을 방문해 가사지원ㆍ말벗ㆍ외출동행ㆍ건강상담ㆍ주거환경 개선 등 지속적인 봉사 활동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