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장학생, 강원도 홍천서 ‘사랑나눔 봉사활동’
 
7월 18일(수)~22일(일), 다양한 봉사 펼치며 주민들과 추억 공유  

아산장학생으로 구성된 정담회원들이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동면 개운리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사랑과 나눔의 농촌 봉사활동은 장학생들로 하여금 아산정신을 체득하고 상호간의 단합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봉사활동에는 재학생 50여 명과 장학생 동문 20여 명이 참여해 인삼 씨앗 따기, 환경정화, 잡초 제거,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어르신 위안잔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재학생 회장인 이상윤(27․한림대 3학년) 학생은 “주민들의 대부분이 60세 이상의 노인이다. 일손이 모자란 이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고, 졸업생인 권혜림(23) 씨는 “농촌 봉사활동은 처음이다. 인삼 씨앗 따는 일을 계속 했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다. 어르신들께서 이렇게 힘든 일을 매일 하신다니 놀랍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개운리 이장 용석배(68) 씨는 “비 오고 더운 날씨에도 우리 주민들을 위해 애써준 학생들이 무척 고맙다. 농사일도 농사일이지만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으면서 좋은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