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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맞이 외국인 근로자 친선 체육대회 개최 등록일: 2006.10.09

외국인 노동자 한마당 행사 성황리 개최

서울아산병원, 1일(일) 경기도 남양주서 외국인 노동자 한마당 개최
줄다리기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 국가별 미니월드컵 등 다양한 체육행사까지
임직원 1백여 명 휴일 자진 반납, 외국인 노동자 500여 명과 훈훈한 한가위 情 나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이국땅에서 불법 체류 단속과 향수병으로 지친 외국인 노동자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훈훈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평소 무료진료 활동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찾았던 아산재단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 건 춘)이 오는 10월 1일(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심석고등학교에서 추석을 앞두고 지난; 해에 이어 외국인 노동자 한마당을 열고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되며, 축구, 농구, 크리켓 등 친선 체육대회도 함께 열렸다.

특히 나이지리아, 네팔, 방글라데시, 페루 등 국가별로 참가하는 미니월드컵은 행사 몇 주 전부터 연습을 시작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석 성생 가구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네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페루 등 10여 개국 약 5백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서울아산병원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휴일을 자진 반납하고 외국인 노동자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참여한 임직원 자원봉사자 1백여 명은 병원 인터넷 게시판 ‘이웃사랑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행사 진행 도우미 역할은 물론 민속놀이 체험 등 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다.

오전 10시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팀의 크리켓 경기를 시작으로 친선 체육대회가 시작되며, 농구경기와 미니월드컵은 오후 2시부터 시작돼 오후 5시 30분 시상식을 끝으로 외국인 노동자 한마당이 막을 내렸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02년 10월부터 격월로 경기도 남양주시 외국인 노동자 쉼터 ‘샬롬의 집’을 방문하여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마석 성생 가구단지에 근무하는 약 1천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 및 그 가족에게 무료 의료혜택을 주고 있다.


[ 외국인 노동자 한마당 일정 ]

- 10:00 ~ 13:00 / 크리켓(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 13:30 ~ 14:00 / 개회식 및 전통 민속놀이(줄다리기, 제기차기, 떡 물고 릴레이 등)
- 14:00 ~ 15:00 / 농구(필리핀 외 연합팀, 서울아산병원)
- 14:00 ~ 17:30 / 축구(나이지리아, 네팔, 방글라데시, 페루, 서울아산병원 등)
- 17:30 ~ 18:00 / 시상식 및 폐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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