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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실제 후손들 서울아산병원에서 공연 등록일: 2006.10.13

'사운드 오브 뮤직' 실제 후손들 서울아산병원에서 공연


영화팬들의 기억 속에 깊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영화 속의 실제 주인공 조지 본 트랩 대령의 후손들로 구성된 4인조 합창단 ‘본 트랩 칠드런’이 12일 12시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치료중인 환자들을 위로하는 공연을 펼쳤다.

‘본 트랩 칠드런’은 트랩 대령의 증손들인 소피아(16세), 멜라니(15세), 아만다(13세), 저스틴(10)이 구성한 합창단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 유수의 심포니, 팝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정도로 아름다운 화음과 맑은 목소리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본 트랩 칠드런’의 서울아산병원 공연에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말괄량이 수녀 지망생 마리아 역으로 열연한 뮤지컬 배우 이혜경씨가 특별 출연해 협연했다.

시대를 초월한 사운드 오브 뮤직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에델바이스와 도레미송 등 주옥같은 노래들로 환자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준 시간이었다.

‘본 트랩 칠드런’ 합창단은 공연에 앞서 서울아산병원 소아과 병동을 방문해 질병과 싸우고 있는 환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희망을 북돋워 주었다.

[ 참고자료 : 사운드 오브 뮤직 ]
2차대전 당시 오스트리아 해군 대령 조지 본 트랩이라는 실존 인물과 그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감동적인 영화다. 주인공인 조지 본 트랩 역에는 명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엄격한 규율의 예비역 장교 이미지와 중년의 중후함을 함께 연기했다. 가정교사인 여주인공 마리아 역에는 안나 리의 맑은 목소리가 또렷이 기억된다.1938년 나치 독일 점령 당시 오스트리아 빈에 살고 있던 본 트랩 대령. 상처한 해군 대령 본 트랩과 아이들의 가정교사로 들어온 견습 수녀 마리아의 사랑을 그린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두 사람은 7명의 아이들과 가족 합창단을 결성하고 합창대회를 기삼아 고국 오스트리아를 탈출해 미국으로 망명한다.

영화속에서 트랩 대령이 어쿠스틱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불렀던 에델바이스와 아이들의 합창곡 도레미송은 영화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깊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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