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아산상 시상식이 아산교육연구관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장애인과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해 온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아산상에는 대상인 아산상을 비롯해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등 총 7개 부문 23명에게 4억원의 상금이 전달됐습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아산상 시상식에서 아산상은 외국인근로자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무료진료와 구호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 ‘라파엘클리닉’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으며, 의료봉사상에는 ‘샘복지재단’이 선정됐습니다.
사회봉사상에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복지실천상은 ‘한국SOS어린이마을 생활지도원 진길임씨 외 4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자원봉사상은 CCC사랑의 호스피스봉사단 외 1개 단체와 3명이, 청년봉사상에는 국민대학교 꼬마사랑 외 4개의 동아리가 선정됐으며, 효행상에는 공숙자씨 외 4명이 각 각 수상했습니다.
한편 1989년 제정된 아산상은 경로효친과 봉사정신으로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희생과 봉사, 참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