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23일(목) 지역임상시험센터 개소식

연구외래 및 병실 갖춘 640평 규모, 연구교수 6명 포함 60여명의 연구원으로 운영
우수한 진료 실적 및 연구자 양성으로 글로벌 임상 연구 주도 기대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 건 춘)은 지난 23일(목) 임상연구센터 1층 로비에서 지역임상시험센터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상 연구에 들어갔다.

서울아산병원 박건춘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개소식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과 서울대병원 신상구 임상의학연구소장 등 내 외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2002년 3월에 개소한 서울아산병원의 임상연구센터는 지난 2006년 5월 4일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돼 향후 5년간 4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임상시험 전용외래와 임상약리실험실 등을 갖춘 임상연구센터는 서울아산병원 제2연구관 1층에 640평 규모로 위치하였으며, 센터연구교수 6명을 포함한 총 60여명의 연구원들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의 임상연구센터는 임상의료 장비도입과 임상연구자 양성 등 임상연구 인프라구축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함과 동시에 앞으로 주관 연구 기관으로서 선진국 허가용 개발 단계 임상시험을 10건 이상 수행해 글로벌 임상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한편, 임상연구센터 강윤구 소장은 “우수한 진료실적과 연구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병원이 지역임상연구센터로 지정된 것은 국내 임상연구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지역임상연구센터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와준 서울특별시 및 후원기업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더 나은 임상연구와 좋은 실적으로 보답할 것이다”라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과 의지를 전했다.